▶ 1,700만달러 투입 현모양 유지 대대적 보수작업
할리웃 보울 오키스트라 연주장의 외관이 크게 바뀐다.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12일 1929년 건축된 할리웃 보울의 오키스트라러 셀을 다시 만드는데 1,700만달러를 투입한다는 안을 투표에 부친 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들은 오키스트라 셀 재건안이 나온 후 제기됐던 ‘역사적 가치 그대로 보존해야 한다’는 반대 견해에도 불구하고 조개껍질 형태를 되도록 그대로 유지하면서 음향 효과를 훨씬 증대시키기 위한 재건안에 모두 찬성표를 던졌다.
프로포지션 A에 의한 환경조사에 이어 재건공사가 시작되면 새로운 할리웃 보울 오키스트라 셀은 현재 상태에서 훨씬 커진 규모와 새로운 드레싱룸, 구내 매점, 오피스와 다른 편의시설까지 딸린 모습으로 2002년 콘서트시작 전에는 완공될 예정이다.
제프 야로슬라브스키 카운티 수퍼바이저는 "건물의 역사적 가치는 인정하지만 LA나 남가주 연주 장소를 대표할 수 있는 건축물이 너무 낙후되고 시설이 불편하기 때문에 대대적인 보수작업이 꼭 필요하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에드 에델만 전 카운티 수퍼바이저도 "71년 전에 건축된 오키스트라 셀은 명성에 걸맞지 않게 음향시설이 형편없고 LA 필하머닉이나 할리웃 보울 오키스트라를 수용하기에는 턱없이 작은 규모"라고 강조하고 "보수작업이 끝나면 할리웃 보울은 카운티 주민들은 최고의 연주회를 선사하는 명실상부한 명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