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라델피아>
▶ 제20회 복음화 대회 14~17일 카디널 다우어티 고교 강당서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복음화 대회가 기독교 신자는 물론 비 기독교도와 초심자들을 위한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김대승 대 필라델피아 지역 한인교회협의회(이하 교회협의회) 회장은 지난 1일 젠킨 타운에 있는 늘봄 레스토랑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00 복음화 대회를 오는 14일(목)부터 17일(일)까지 노스 필라에 있는 카디널 다우어티 고교(6301 N. 2nd St. 필라)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필라 인근 델라웨어 밸리 지역의 70여개 교회가 가입돼 있는 교회협의회는 이번 복음화 대회를 교회와 동포사회의 화합을 위해 치른다는 목표 아래 30여명에 이르는 조직위원회를 구성했으며 대회에 앞서 한아름 상가와 고바우 상가, 새벽시장 등에서 위원들이 일반 동포들의 참가를 독려하는 행사를 갖기로 했다.
평일에는 저녁 8시, 일요일은 오후 6시에 시작되는 복음화 대회에서는 조용목 목사(한국 은혜와 진리교회 담임)가 나와 설교를 하게 된다. 또 성악가인 장기백, 오영의, 김형철, 주염돈 등이 출연하며 필라 장로부부 합창단, 필라 크리스천 밴드 등이 흥을 돋우게 된다. 마지막에는 교회연합 합창단(지휘 조용호)이 헨델의 할렐루야를 부르면서 막을 내리게 된다.
김대승 회장은 “델라웨어 밸리 인근에는 130여개 교회가 있지만 가족 예배 차원을 벗어나지 못해 정상적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곳도 상당수 있는 형편”이라면서 “기독교 신자 여부를 떠나 모든 동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교회협의회는 이번 복음화 대회에 앞서 16일(토) 오전 10시 제일장로교회에서 ‘새 밀레니엄의 영성과 지도력’이라는 주제로 교회 지도자 세미나를 개최하고 29일(금)부터 10월1일(일)까지 영생교회 선교관에서 청소년 복음화 대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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