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리 한인학부모회 관계자들은 14일 로이 로머 LA통합교육구 총교육감을 방문, 한인 학부모회의 활동상황을 소개하고 교육구 행정 및 정책에 관한 의견을 전달했다.
김은희 회장등 밸리 한인학부모회 임원 5명은 이날 총교육감을 만나 루벤 자카리아스 전교육감이 약속했던 케네디 성인센터내 한인학부모센터 설립 문제를 비롯, LA지역 한인 커뮤니티 현황, 교사 자질에 대한 학부모들의 평가, 학교에서 제공하는 애프터스쿨 비용 등에 대해 약 30분간 논의했다.
전 콜로라도 주지사로 지난 7월 부임한 로머 총교육감은 이에 대해 "한인 학부모들이 교육을 매우 중시하는 가치관을 갖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하고 "한인들의 교육열이 교육구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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