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되면 내 탓이요, 잘못되면 조상 탓’이라는 옛말이 있다. 요즘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바라보면서 장차 700만명의 우리 이산가족을 상봉시킨다는 명목으로 정책적인 100명의 이산가족 면담을 시키기 위하여 전국이 떠들석하며 울고불고하는 것을 볼 때 무엇이라고 해야할지 말문이 막힐 뿐이다.
’첫술에 배부를까’하는 속담도 있기에 지켜보기로 하고 우리 미국동포사회에서도 동포를 대표한다는 분들이 모여서 회의를 하고 회연을 베풀며 우리의 대표를 선출하여 조국정부에 보내 다음 상봉하게 될 100명중 10%인 10명을 포함시켜 달라고 간청하겠다며 왈가왈부하는 것을 볼때에 같은 동포인 미국시민으로서 불쾌감을 금할수 없다. 우리들은 조국을 떠나 미국에 귀화한 미국시민이다. 미국시민으로서 자존심을 가져야 한다. 10명의 할당을 받기 위해서 조국을 찾아가 구걸할 필요는 없다. 그 위대한 회의회연을 그만하고 앞으로 있을 수 있는 미국과 북한간의 협약을 기대하면서 우선 미국내에 거주하는 수십만 동포들에게 그의 취지를 설명하고 홍보하여 명단을 작성하고 서명을 받고 정중하게 보관하고 준비했다가 후일 그때가 오면 미국당국이나 국회에 이 사유를 알리고 미국정부차원에서 미국시민의 이산가족을 찾아줄 것을 강력히 요구해야 할 것이다.
우리 미국시민은 조국의 동포보다 미국이 존재하는한 더 강해야하고 더 높은 수준의 대접을 받아야 한다. 10% 즉 10명의 배당을 받기 위하여 구걸하는 외교는 그만하고 앉아서 조국을 돕는 프라이드를 갖는 시민이 되야한다. 이길만이 우리 미국서 사는 이산가족이 더빨리 가족을 찾는 지름길이 될 것을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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