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스톤사의 타이어 리콜 사태로 난관에 봉착한 포드사가 리콜사태 이후 13%나 떨어진 주가의 회복을 위해 50억달러 주식재매입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업계에서는 타이어 리콜로 포드사에 대한 주식투자가들의 신뢰가 크게 실추됨에 따라 이를 회복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주식재매입 프로그램을 해석하고 있다.
포드사의 주식재매입 프로그램이 발표되면서 14일 주가는 전날에 비해 56센트나 오른 25.88달러의 종가를 기록했다. 포드사의 주가는 한때 57.25달러수준까지 올라 갔었다. 이번 주식재매입 프로그램은 당초 예상했던 43억달러를 훨씬 상회하는 수준이다.
현재 미정부는 포드사의 익스플로러에 장착된 파이어스톤 타이어 때문에 130명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밀내사를 실시하고 있다. 파이어스톤은 일본 브릿지스톤사의 자회사이다.
한편 번햄증권사의 분석가 데이빗 힐리는 "포드사가 시간이 흐르면서 소비자들이 리콜사태를 차츰 잊을 때까지 기다릴 줄 알았다"며 "의의로 빨리 주식재매입프로그램을 실시한 것이 놀랍다"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