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축구, 칠레전에
▶ 모로코에 1대0승리... 8강 실낱 희망
한국축구가 17일 새벽(LA시간) 모로코를 1대0으로 꺾고 예선탈락의 위기를 모면함으로써 오는 20일 칠레전에서 8강진출 ‘숙원’달성 여부가 결정나게 됐다.
한국은 17일 밤 애들레이드 하인드마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림픽축구 본선 모로코와의 B조 2차전에서 후반 이천수가 페널티킥 득점기회를 무산시키는 듯 했으나 골키퍼가 쳐낸 볼을 다시 골로 연결시켜 1-0의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예선탈락의 위기에서 벗어나 1승1패, 승점 3을 기록하며 스페인을 3-1로 꺾어 선두를 달리고 있는 칠레(2승.승점 6)와 20일 8강 진출 여부를 가리게 됐다.
그러나 한국이 칠레를 꺾어 2승1패를 기록하더라도 칠레, 스페인(승점3)에 골득실에서 크게 뒤져 있어 상당한 부담을 안게 됐다.
한국이 1장 남을 티켓을 손에 넣으려면 우선 칠레를 꺾고 스페인이 모로코에게 패할 경우에 가능하다. 이렇게 되면 승점 6이 돼 승점 3인 스페인, 모로코를 쉽게 따돌릴 수 있다. 한국이 비기고 스페인이 패할 경우도 한국이 승점 4로 1점을 앞서 역시 8강진출에 성공할 수 있다. 한국, 스페인이 각각 칠레, 모로코를 꺾을 경우에는 골 득실차를 따져야 한다. 그러나 2차전이 끝난 결과 스페인의 득실차가 +1이고 한국은 -2여서 절대 불리하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