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일원에서 판매되는 생수에 함유된 이물질로 지금까지 총 6명의 피해자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생수제조와 유통에 관한 규제가 강화돼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천연자원보호협의회 NRDC는 "지난 4년 간 전국적으로 생수의 안전도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판매되는 생수가 수돗물보다 결코 더 깨끗하지도 안전하지도 않았다"며 "이는 생수제품을 규제하는 FDA 연방식품의약국과 수돗물을 관리하는 환경보호국 EPA로 나눠 구분된 규제체제에서부터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 내에서 판매되는 생수에 대해서는 주 정부의 규제를 받지만 전국에서 단지 20% 미만의 주만이 이를 감독할 뿐 규제자체가 무의미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FDA 역시 광천수나 소다수 등에 대해서는 규제 자체를 면제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소비자들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고 NRDC는 강력하게 비난했다.
더욱이 최근 생수에서 발견된 세척제 성분 암모니아와 가성소다 등은 FDA 규제에서 벗어나 있는 등 연방차원의 규제법 자체가 너무 미약하다는 여론이 강하게 표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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