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로장수축구회(회장 유갑상)가 주최한 제5회 회장기축구대회에서 ‘청룡’이 청장년부와 장년부를 모두 석권했다.
16일 볼티모어시내 헤링런공원에서 메릴랜드축구협회(회장 김길영)주관으로 열린 이 대회에는 청장년부와 장년부 각 6개팀, OB부 3팀등 모두 15개팀이 참가, 열전을 벌였다.
청장년부의 강호 ‘청룡’은 막강한 공격력으로 예선에서 ‘불로장수’와 ‘우성’을 각각 5-1, 4-0으로 대파하고 결승에 진출, 예선에서 ‘콜럼비아’에 승부차기로 신승한후 ‘백호’를 4-0으로 완파한 ‘볼티모어’와 격돌했다.
양팀은 전후반 한골식 주고받아 연장써든데스전에 돌입한후 ‘청룡’이 먼저 결승골을 성공시켜 우승했다.
장년부에서도 ‘청룡’은 예선에서 ‘콜럼비아’와 ‘불사조’를 6-1, 3-0으로 가볍게 누르고 결승에 올라 ‘불로장수’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박보영 선수의 침착한 슛으로 우승을 따냈다. ‘불로장수’는 예선에서 ‘볼티모어’에 승부차기승, ‘타이거’에 3-1로 이겼다.
한편 OB부에서는 ‘불로장수’가 ‘콜럼비아’를 물리치고 우승했다.
다음은 입상팀 및 개인상수상자이다.
<청장년>
▲우승:청룡 ▲준우승:볼티모어 ▲3위:불로장수 ▲MVP:최원선 ▲감독상:정훈재 ▲공격상:유신재(이상 청룡) ▲수비상:김옥진(볼티모어)
<장년>
▲우승:청룡 ▲준우승:불로장수 ▲3위:불사조 ▲MVP:김정욱 ▲감독상:차희수 ▲공격상:이석진(이상 청룡) ▲수비상:김중호(불로장수)
<청장년>
▲우승:불로장수 ▲준우승:콜럼비아 ▲3위: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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