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멜시 클린트우드 호텔 피소
<샌호제> 배우 클린트우드가 소유한 카멜시의 미션 랜치 호텔이 장애자 접근을 어렵게 하고 있다며 다이앤 브러낸(샌호제 거주)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을 다룰 배심원 선정이 19일 시작됐다. 클린트우드가 직접 증언대에 설 이번 재판은 앞으로 약 1주일간 계속될 예정이다.
다발성 경화증 장애자인 브러낸은 지난 96년 미션 랜치 호텔에 갔다가 화장실과 일부 시설이 장애자 이용을 배제하고 있어 불편을 겪었다며 샌호제 연방법원에 손해배상과 시설 변경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클린트우드측은 브러낸의 이번 소송이 ‘돈을 뜯어내려는 조작극’이라며 적극적으로 맞대응할 자세다. 감독 겸 배우이자 한때 카멜시의 시장으로 재직했던 그는 객실 31개의 이 호텔은 1988년이래 화장실 등 모든 시설을 장애자가 이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차량 충돌 도주하다 연쇄 충돌
<웨스트레이크> 다운타운에서 주차된 차량 2대를 받고 도주하다 또 차 2대를 치고 또다시 전신주를 차례로 들이받은 택시운전자가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끝에 웨스트레이크에서 체포됐다.
LAPD는 19일 하오 7시께 8가와 피게로아 스트릿에 주차된 차 2대를 들이받아 차안에 있던 2명에게 부상을 입힌 후 뺑소니를 치다 또다시 2대 차를 쳐 다시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리키 칸(55, 샌타모니카 거주)를 1건의 뺑소니와 또 1건의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했다.
차량충돌 사고 직후부터 경찰의 추격을 받기 시작한 이 택시는 현장 서쪽으로 달아나다 제임스 우드에서 차 2대를 또 치고 후버길에서는 전신주를 들이받고 멈췄다.
권총 자살소동 2시간만에 자수
<코비나> 권총을 들고 자살하겠다고 소동을 피웠던 한 50대 남성이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약 2시간 가량 대치하다가 자수했다.
LA카운티 셰리프에 따르면 코비나 인근 지역 퀸스 드라이브와 엘렌 레인에 소재한 한 주택에 살던 이 남성은 18일 밤 10시께부터 가족들에게 자살을 하겠다고 엄포를 놓기 시작했다.
겁에 질린 가족중 한명이 911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고 그는 집을 포위한 채 나오라는 경찰의 말에 순응, 이날 자정 직후 자기 발로 걸어나와 자수했다.
사건 당시 집안에는 그의 가족 모두가 있었으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은 체포한 이 남성의 정신감정 상태를 전문기관에 의뢰했다.
CHP 전용 컴퓨터 불법이용 구속
특별 수사요원 친구의 정보 찾기를 돕기 위해 CHP 전용 컴퓨터를 불법 이용한 혐의를 받고 구속, 기소된 CHP 민간 다스팻처 요원에게 징역 26일과 3년의 보호관찰형이 선고됐다.
LA 수피리어 법원의 제이콥 아다지안 판사는 19일 전직 CHP 요원인 브루스 폴 보이센(40, 선랜드 거주)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재판 전까지 이미 26일 이상을 복역한 보이센은 이날 석방됐다. 사건 발생 직장에서 해고당한 그는 지난 7월 컴퓨터 불법 접근에 관한 중범혐의에 유죄를 인정한 바 있다.
보이센은 CHP 전용 컴퓨터를 이용, 연방수사기관 요원인 친구가 찾는 한 모터사이클 클럽의 회원 자동차 등록상태를 점검한 혐의로 받고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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