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폴리탄 교통국(MTA) 운전자노조 파업사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못한채 2주째로 접어들 전망이다.
파업 7일째인 22일 MTA와 3개 노조측은 패사디나 힐튼호텔에서 협상을 재개했으나 오버타임등 근로조건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한채 이날 하오 4시께 협상을 중단했으며 재협상 시기에 대해서도 합의를 하지 못했다. 그러나 양측은 공정한 외부 인사들로 구성된 조사단을 구성하는데 합의, 허브 웨슨 가주하원의원(민주·LA)과 에드워드 파넬리 전 가주대법원판사가 22일 저녁부터 양측을 만나 조사 및 중재 활동에 들어갔다.
한편 메트로링크는 LA다운타운 유니온역에서 LA한인타운 윌셔-버몬트를 거쳐 할리우드를 연결하는 무료 ‘레드 라인 스페셜’ 버스를 25일 출근대부터 추가로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MTA는 22일 현재 96, 125, 128, 130, 167, 177, 205, 232, 254, 256, 266, 270, 888 등 일부 버스노선이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으나 이번 주말까지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보장을 하지 못했다. 노선등 파업에 대한 문의는 MTA가 운영하는 무료전화 (800-COMMUTE) 또는 인터넷 (www.MTA.net)을 통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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