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스베가스 벨라지오 미술박물관
▶ 91년 도미, 네바다주립대 호텔경영학 석사
30대초 한인여성이 최근 주류사회의 관심속에 라스베가스에 개관한 벨라지오 미술박물관(Bellagio Gallery of Fine Art) 관장으로 임명돼 지역 한인사회의 화제가 되고 있다.
이재영씨는 지난 7월부터 이 박물관 창단멤버로 일해오다 박물관이 개관한 1일부터는 직원채용과 전시회 구상에서 기획, 홍보까지 박물관 운영의 모든 것을 책임지는 관장으로 승진됐다.
라스베가스내 최대 리조트호텔중 하나인 벨라지오 호텔옆에 위치한 3,000스케어 피트 규모의 벨라지오 미술박물관은 첨단 전시공간을 보유하고 있고 개관기념 첫 전시회로 미 기업인 던켄 필립(1886-1966)이 소장한 피카소와 모네, 드가스등 유명작품 26점을 소개하는등 벌써부터 라스베가스의 미술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미혼인 이씨는 숙명여대 재학중 91년 가족과 함께 도미, 네바다 주립대학(UNLV)에서 호텔경영학으로 학사학위를 받은후 MGM 그랜드 호텔등에서 일해왔으며 98년 9월부터 라스베가스시 미국 갤러리등에서 일해온 경험을 인정받아 이번에 관장으로 임명됐다.
이씨는 "평소 관심이 많았던 미술분야에서 일하고 싶어왔는데 운이 좋아 기회가 온 것 뿐"이라며 "앞으로 한인 미술가와 작가들의 주류 미술계 진출기회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씨는 남가주 한인들이 라스베가스를 방문하면 꼭 방문해달라는 부탁도 잊지 않았다. (702)693-7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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