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커뮤니티와 스페니쉬 커뮤니티간의 유대 관계를 취업 알선으로 이어보겠습니다.”
한인사회복지회(이사장 최선옥)의 「WIA(Workforce Investment Act)」관련, 스페니쉬 고용·취업 담당자로 데이비드 차베스(23)씨가 18일부터 근무를 시작했다.
차베스(일리노이주립대 사회학 전공)씨는 자신의 업무를 “직장을 원하는 사람에게 취업을 알선해 준 후, 고용인과 피고용인간의 상호 만족도를 조사해 「만족한 사주, 만족한 직원」을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요약·소개했다.
그는 또 “잡은 물고기를 단순히 먹여 주는 것이 아니라 낚시하는 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 부차적인 업무 목적”이라며, 직업 훈련이 필요한 취업 후보자에게 무료 직업 훈련을 관장하는 사회 단체를 알선해 주는 일도 담당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학 재학 중 비영리 단체인 「센트로 로메로」에서 방과후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했으며 저소득층을 위한 비영리 단체인 「Alteration」과 「Chicago Rehab Network」등에서 일한 경험을 갖고 있다.
“현재의 업무를 통해 일정 문화권을 넘나드는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한 차베스씨는 영어, 스페니쉬, 프랑스어 등을 구사할 수 있다.
곧 한인 친구와 함께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는 그는 타 커뮤니티의 비영리 단체에서의 경험이 새로운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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