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 가족사랑 상담센터, ‘홀로된 남성들의 모임’ 발족
이민사회 한인가정에서 상실되어 가고 있는 부권의 회복 운동이 전개된다.
‘가족사랑 상담센터’(소장 박순탁 목사에서는 한인사회 최초로 남성 회복운동 모임인 ‘홀로된 남성들의 모임’(Single Men’s Meeting)을 공식 발족키로 하고 미혼남성, 홀로 자녀를 키우는 남성, 이혼남성, 사별한 남성들만의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이들의 자립을 돕고 가정을 다시 세우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박목사는 “혼자된 여성들은 외부 활동에 활발히 나서는 반면 남성들의 경우 혼자가 되면 비사교적이 되면서 주위에 적응하지 못해 점차 이방인의 모습으로 전락하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다”며 “이들을 포용할 공간 마련의 필요성을 느껴 모임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버지(남성)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는 신념을 갖고 모임을 추진하게 된 박목사는 “이를 통해 이민가정에서 존재하되 존재하지 않는 아버지들의 모순된 존재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목적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40대 이상의 남성에 한해 모임을 제한하고 있는 ‘홀로된 남성들의 모임’은 개인상담을 통한 아픔 치유, 자녀교육, 홀로된 실생활 적응훈련, 회원들간의 정신적 지원을 통한 결혼, 재혼, 홀로 서기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부부·가정 문제에 관한 상담치료 전문가인 박순탁 목사가 설립한 가족사랑 상담센터는 지난 2년 동안 미혼 남녀를 위한 결혼 예비학교, 개인 및 가족상담, 40대 미만 남녀의 결혼을 위한 ‘브리스가와 아굴라’모임 등을 운영해 왔다.
‘홀로된 남성들의 모임’의 첫 공식 모임은 22일 오후 7시 가족사랑상담센터(151-28 34th Ave. 플러싱)에서 열렸다. 문의: (718)460-2385(박순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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