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상언)는 평통협의회 등 유관단체 대표들과 함께 27일 고려정에서 지난 23일 트레저 아일랜드에서 실시한 ‘추석맞이 동포 한마당잔치’ 결산보고와 평가회를 가졌다.
오재봉 준비위원장은 "이번 행사의 총수입이 31,805달러 발생하고 31,067달러를 지출, 738달러가 남았다"고 보고했다. 오 위원장은 이어 잔액은 웅변대회 와 백일장, 그림그리기 대회 등 입상자들의 연수비용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언 상의회장은 이번 행사의 집약된 개선사항에 대해 "행사장소가 너무 넓어 인원이 분산되고 주류 대형회사들의 홍보부스가 미흡했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또한 "청장년층의 참여 유도, 노인들을 위한 프로그램, 그리고 한인사회 홍보부족" 등도 지적했다.
김회장은 올해 처음 실시한 한마당 잔치의 계속 추진여부에 대해 "항공사와 협의하고 이사회를 거쳐 결정하겠다"며 "내년에 실시한다면 한인회 등과 대화를 통해 범단체적 행사로 치르겠다"고 말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김근태 평통협의회장, 김영호 상공회의소 이사장, 백종민 KAWAWA 디렉터, 유대진 준비위원 등도 나와 행사내용을 평가했다.
한편 이번 행사의 입상자 11명에 대한 본국 연수는 오는 11월 23일 추수감사절 연휴기간을 이용, 파견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준비위측은 나이 어린 입상자들을 위해 부모가 참가를 원할시 왕복 항공비만 자비로 부담하면 참여시킬 예정이다.
또한 은상과 동상 수상자중 일부도 항공권 자비부담 원칙으로 연수도 포함시킬 계획이다. 충청남도와 강원도 속초시 평통협의회의 협조로 실시되는 연수는 아시아나항공이 왕복항공권 13장을 협찬, 실시된다.
/한범종 기자
bjhan@sfk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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