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버지니아 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해 실시되는 도로 공사가 예산 증액으로 예상보다 빠른 진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6년에 걸쳐 총 103억달러에 이르는 버지니아주 정부 전체 도로 공사에 추가 예산이 지원되면 매나세스에서 게인스빌에 이르는 66번 고속도로와 뉴잉톤에서 오코콴강 사이의 95번 고속도로의 확장 공사가 계획보다 빠른 시일 안에 끝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라우든 카운티내 루트 206번과 28번 도로가 만나는 인터체인지,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내 1번 도로와 루트 123, 234가 만나는 지점의 도폭 확장 공사도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북버지니아 지역 전체의 도로 공사 예산은 앞으로 6년간 23억달러에 달하며 내년은 원래 예산의 두 배로 늘어날 전망이다.
66번 고속도로 확장공사는 2002년 여름부터 총 7천2백만달러를 투입해 실시되는데 이것은 원래 계획보다 일년 빠른 것이다. 현재 4차선으로 매나세스를 통과하는 루트 234부터 게인스빌내 루트 29번까지 이어지는 66번 고속도로는 양쪽에 각각 2차선이 더 추가되며 카풀 레인도 하나씩 마련된다. 3년전에는 벨트웨이 바깥부터 매나세스까지 11마일 길이의 구간에 카풀 레인이 설치됐었다.
한편 95번 고속도로 확장 공사에 추가로 투입되는 예산은 4천만달러 정도로, 2004년부터 뉴잉톤부터 오코콴까지 양쪽에 차선 하나씩 더 늘리는 공사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버지니아주 교통국의 조운 모리스 대변인은 "항상 뉴잉톤 지역부터 병목 현상이 일어나 공사가 시급했었다"고 공사 일정이 앞당겨진 경위를 설명했다.
28과 606 도로가 만나는 지점도 최근 교통량이 급증,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좌회전 차선을 하나 더 신설해 체증을 막고 있다.
1번 도로 선상의 두 개의 인터체인지 공사 예산은 총 7천2백만달러로 123번과 만나는 지점에는 입차 교차로가 만들어진다. 이 지역 공사를 위해서는 약 40여개의 상점도 철거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공사 시작은 200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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