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 보험회사는 30일 한글받아쓰기 행사인「가나다라 한글잔치」대회를 개최했다.
미국에 살고 있는 한인 1세대에게 자녀에 대한 한국어 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2세들에게는 한글의 우수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취지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최우수상에 최은호군, 김세희, 이배아양, 우수상에 정유진, 김현주양, 정원재군, 장려상에 김리라, 차한나, 이수아양, 이상 9명이 각각 수상했다.
1-12학년 한인학생을 대상으로 한글단어 50%를 구술로, 한국에서 갓 이민온 학생과 미국내 2세간의 한국어 수준의 형평성을 고려해 영어단어 50%를 스크린으로 받아적기한 이번대회는 초급(1-4학년), 중급(5-8학년), 고급(9-12학년)으로 나뉘어 문제는 공통으로 출제했으나 각 문제의 난이도를 달리 했다.
참가자 167명(초급 60명, 중급 82명, 고급25명)중 각 급별로 3명의 수상자에게는 각각 1천달러, 5백달러, 250달러 상당의 재무부가 발행한 20년만기 장기교육채권을 상금으로 지급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참가증서, 티셔츠, 요요등 기념품을 전달했다.
메릴랜드 지구촌 교회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 앞서 메트라이프 다문화 마케팅담당 장태전 부사장은 “이번대회를 계기로 한인 2세들이 모국의 언어와 문화를 간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가나다라 한글잔치」는 워싱턴에 이어 앞으로 로스엔젤레스, 애틀란타, 뉴욕, 샌프란시스코에서 차례로 10월중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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