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OC*SD 해안
▶ 지질학전문 학술지 "수년내 활동 가능성 희박"
인구밀도가 높은 LA,와 오렌지카운티, 샌디에고 카운티의 해안가에 강도 7.6도의 지진을 야기시킬수 있는 2개의 숨겨진 단층이 발견됐다.
하버드대학의 콜로라도대학의 연구진이 지질학 전문학술지인 ‘지올리지’ 10월호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새로 발견된 2개의 단층은 산타 카탈리나의 남쪽에서 아래쪽으로 뻗어내려간 서티마일 뱅크(Thirtymile Bank)와 오렌지카운티의 라구나 비치에서 역시 남쪽으로 길게 내려간 오션사이드(Oceanside) 단층으로 둘 모두 샌디에고를 지나 멕시코접경지역까지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에 참가한 과학자들은 이들 두 단층이 앞으로 수년내에 큰 재앙을 불러올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고 밝혔다.
논문작성을 주도한 하버드대학의 존 H. 쇼 서티마일뱅크 단층에서는 2,100년마다, 오션사이트에서는 8,800년 마다 한번씩 7.6도 이상의 강진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하고 최악의 시나리오는 이들이 계속 소형 지진을 일으키다 어느날 갑자기 해일을 동반한 강진을 불러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아직까지 두 단층에 대한 자료가 거의 확보되지 않은 상태지만 지난 86년 7월13일 오션사이트 인근에서 발생한 5.3도의 지진은 서티마일 뱅크 단층이 야기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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