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
▶ 남부한인회, 어린이 백일장·장기대회 등도
대남부 뉴저지한인회(회장 김광성)가 2002년 월드컵을 기념하기 위한 축구대회 및 각종 스포츠 행사가 열리는 가을축제를 개최할 예정으로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는 10월8일 윌링보로 타운십 팍에서 월드컵 기념 제2회 가을축제 및 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남부한인회는 이번 대회에 뉴욕과 뉴저지를 비롯해 펜실베니아와 델라웨어 등지의 한인 축구팀을 초청할 계획이며 민속 장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날 행사에는 또 뉴저지 한미봉사센터가 참여한 한인들을 위한 무료 건강진단과 트랜터 한국학교 등 중·남부 지역의 5개 한국학교 학생들이 참가하는 어린이 백일장도 개최하며 태권도 시범과 장기자랑, 터치 볼, 줄다리기, 배구, 공기놀이, 보물찾기 등도 개최된다.
한인회 이철민 이사장과 공동 대회장을 맡은 김광성 회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서 개최되는 월드컵을 홍보, 기념하고 한인 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 전통의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했다”며 “참가하는 한인들에게 푸짐한 음식과 선물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회장은 또 “이번 행사에서는 오는 11월 선거에서 한인사회의 투표 참여를 통한 정치력 신장을 위해 뉴저지 한인정치참여위원회가 참가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유권자 등록 및 부재자 투표 신청을 대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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