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 소수계 대상 의학 에세이 경연
페어팩스 카운티의 맥클린 고교 10학년에 재학 중인 한인 여학생 김한나양이 소수민족을 대상으로 한 의학 에세이 경연대회 고등부(9~12학년)에서 1등을 차지했다.
김양은 전국 소수계 의학교육가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Medical Minority Educators, Inc., 회장: 다이앤 윌리엄스)가 주최한 제25회 소수민족 의학 에세이 경연대회에서 총 1,900여점의 고등부 응모작 가운데 1등을 차지, 16일 크리스탈 시티 하이야트 리전시 호텔에서 상장과 1,00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김양은 “Lupus란 무엇인가?”에 대해 타이핑 5페이지 분량의 논문을 제출했다. Lupus는 여성과 소수민족에게 많이 발생하는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인한 질병이다.
김양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말까지 공모, 마감한 에세이 콘테스트에 맥클린 고교 생물담당 레베카 사크라(Rebecca Sacra) 교사의 지도아래 약 3개월간 의학서적을 뒤적이며 연구, 작업했다.
김양은 GT 학교인 휠스처치의 롱펠로우 중학교에 재학 중이던 98년에도 페어팩스카운티 ‘책갈피표’(Bookmark) 경연대회에서도 1등을 했었다.
김양을 지도한 레베카 사크라 교사는 김양이 “우수한 성적뿐만 아니라 모든 일에 책임감이 뚜렷하고 성취 동기가 강한 예의바른 학생”이라고 칭찬했다.
워싱턴 DC 출생인 김양은 자동차 딜러에서 일하는 김영남(49)씨와 서양화가 김순엽(49)씨의 1남1녀중 장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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