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팽가 캐년 주민들
▶ ’속도 낮춰라’ 캠페인
칼라바사스나 우드랜드힐스 등 밸리지역에서 말리부나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를 관통하는 토팽가 캐년 블러버드의 통행차량 급증과 그에 따른 과속문제로 주민과 교통당국 관계자들의 분쟁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에서 산길로 접어들기 전까지의 주택가와 비즈니스 업주들은 과속 차량의 급증으로 치명적 교통사고가 빈발하고 전원분위기를 즐기던 삶이 파괴되고 있다며 속도 감속규정 개정을 위한 주민 서명운동과 스티커 제작 등의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수개월 전부터 토팽가 캐년 블러버드의 주택가나 상업지역의 속도제한을 현행 35마일에서 25마일로 낮추라는 청원서에 2,000여 주민의 서명을 받아 제출했는가 하면 주교통부 엔지니어와 주고속도로 순찰경관, 지역관할 주하원의원, 카운티 수퍼바이저 대변인들을 초청한 커뮤니티 미팅을 계속 열고 있다. 또 ‘타운에서 감속하는 내게 빵빵대지 말라’ 등의 내용이 담긴 스티커를 제작해서 배포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토팽가 캐년 블러버드를 이용해서 밸리와 태평양 해안을 왕복하는 차량은 하루 약 2만9,000대 꼴이며 이 차량 수는 매년 100대 이상씩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주거지와 상업지역을 관통하는 차량들도 현재 35마일 속도제한을 무시한 채 60마일 정도로 운행하고 있다는 것.
캘리포니아주 교통부는 이번주 내로 주민 요청에 따라 이 지역의 현행 속도제한 규정을 낮춰야 될 것인가에 대한 연구작업을 지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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