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가 동쪽 사이드에 있던 ‘캐빈 변 사진 스튜디오’(대표 캐빈 변)가 한인타운 최중심지인 페도라와 올림픽 코너(김스전기 건너편)로 확장 이전을 했다.
“평생 기억될 수 있는 추억을 사진으로 만들어 드립니다”란 캐치프레이즈로 이전 인사를 알리고 있는 캐빈 변(사진)씨는 한국서 다년간 군사작전 기록 촬영가로 활약하다가 미국에 와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4년간 결혼사진과 관광기록 사진촬영에 전업하는 등 현장기록 출사로 생생한 현장 재현의 명수로 평판받던 카메라맨으로 특히 ‘인물을 최대한으로 아름답게 찍는 사진가’로 알려져 있다.
“인물은 각도와 포즈에 따라 아름답게 보일 수도 있고 또 보기 싫게 찍힐 수도 있습니다.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순간을 포착해 영원히 기록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직업 사진가의 몫이 아니겠어요. 특히 일생에 한번밖에 없는 결혼식, 모든 사람으로부터 무조건의 축복을 받는 결혼식의 기록사진이야말로 영원히 보존되는 아름다운 기록 아니겠습니까”
캐빈 변씨는 ‘살아서 움직이는 사진’을 만드는데 주력한다고 강한 소신을 밝히고 있다. 딱딱한 표정의 기념사진, 어린이의 돌잔치 사진, 백일 사진, 회갑잔치 사진, 혹은 회사나 단체의 행사기록 사진들도 기념만을 위한 의식적인 기념사진으로 끝내지 않고 현장감이 최대한으로 표현되는 현장 재현이 자신의 책임이라고 역설한다.
“요즘 젊은 사람들의 결혼사진은 같은 분위기의 사진을 수십장씩 찍어 두꺼운 앨범을 만드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그건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축복 받는 결혼식의 아름다운 순간들이 극명하게 기록되는 결정적 컷들만 40~50장 있으면 되지 않습니까. 100장, 200장 만들 필요가 없죠”
캐빈 변 스튜디오는 최염가의 결혼사진 패키지를 799달러에 만들어 주고 있다. 앨범과 프레임이 있는 사인보드, 5×5 proof 사진, 야외촬영, 결혼식과 피로연 등 평생의 추억이 되는데 충분한 기록을 다 마련해 준다.
2923 W. Olympic Blvd. (213)386-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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