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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로 호주횡단한 노대성씨 미대륙 횡단 도전
"남북통일을 기원하고 기아에 허덕이는 북한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이번 횡단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이는 자전거로 미대륙을 횡단하려고 계획중인 노대성(26)씨가 밝힌 다부진 포부.
이번 대륙횡단을 위해 한국에서 지난 22일 LA에 도착한 노씨는 지난 3-5월에 걸쳐 45일간 호주 한인청소년회관 기금마련을 위해 자전거로 5,200Km 호주대륙횡단에 성공한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의 소유자로 이번 횡단도 무사히 성공하리란 확신에 차 있다.
LA를 떠나 샌디에고, 피닉스, 달라스, 아트란타, 워싱톤DC를 경유해 최종 목적지인 뉴욕에 도착하게 되는 이번 경로는 이동거리 약 3,450마일, 소요시간만 약 47-55일의 대장정. 횡단중 사용되는 8,000여달러의 경비는 한국의 한 벤처기업(JTEL)의 후원과 노씨의 사비로 충당된다.
"동포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소중한 일을 이룰 수 있다"며 한인들의 성원을 부탁한 노씨는 횡단중 이동거리별 성공여부에 따라 모금액(10킬로미터당 1달러)을 책정하는 방식으로 성금을 접수할 계획을 세웠으며 이 기간중 본인이 1일 1식 결식으로 북한어린이들의 기아를 체험하는 한편 이 경비를 모금액에 보탤 계획이다.
애당초 26일로 예정됐던 출발은 횡단중 각지에서 모일 성금을 접수할 단체를 찾지못해 무기한 연기됐었는데 얼마전 비영리단체인 한국어린이회관(K.C.C)이 접수창구 역할을 맡게 돼 빠른 시일내에 횡단이 시작된다.
성금은 K.C.C(616 S. Normandie Ave. #1616 LA, CA 90005)로 보내거나 K.C.C의 뱅크어브아메리카구좌(03476-09237)로 보내면 된다. 한편 노씨는 일정한 구간별로 자동차나 자전거로 동반할 참가자를 찾고 있다. (310)892-2041, (213)38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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