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이 부족한 사람이 중책을 맡았습니다. 유임된 임원들과 함께 현행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되 젊은 회원들의 참여방안을 적극 모색하겠습니다”
지난달 19일 시카고 와이즈맨 클럽(Y’s Men’s Club) 연례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김만혁(65. 사진)씨. 그는 와이즈맨 클럽이 서서히 세대교체를 준비해야 할 시점에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기 위해서 젊은 세대의 일꾼유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 일환으로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회원들 사이에서 공공연히 거론되고 있는 2세중심의 와이즈맨 창설도 구체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신임회장은 내부적으로 기존회원들의 동기의식 개발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대부분의 회원들이 올드 타이머로 한인사회 곳곳에서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일생동안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더 사회와 국가를 위해 봉사 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김회장은 은퇴를 맞이할 나이의 와이즈맨 회원들이 은퇴 후 생산적인 일에 투신토록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김만혁 신임회장은 83년부터 85년까지 KOTRA 무역관 전시관장을 역임했으며 한미장학재단 창립멤버로 현직이사이다. 시카고 와이즈맨 클럽 부회장을 1년 역임했다.
시카고 와이즈맨 클럽은 YMCA활동을 도우며 커뮤니티 봉사와 문제 청소년 선도를 목적으로 시카고에 정착한 올드 타이머들에 의해 71년 결성되었으며 현재 18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78년부터 청소년 문화적 갈등을 주제로 한 수회의 세미나와 워크샵을 개최했고, 8회에 걸쳐 부모와 자녀의 밤 행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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