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교육위원회는 과밀학급 해소방안의 일환인 연중학교 운영 계획안을 4일 발표했다.
시 교육위원회는 현재 정원의 128%를 수용하고 있는 시내 과밀학교의 문제를 해결하는 최선의 방안으로 연중수업제도를 도입하는 안을 적극 추진 중에 있으며 2003년 전까지 개교하게 될 퀸즈의 10개 고등학교, 브롱스의 2개 고교, 부르클린의 1개 고교 등 총 13개 신설 고등학교에 이를 우선 적용할 방침이다.
시 교육위는 연중학교 운영만으로도 학교건축비용 등의 추가지출 없이 6,00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일일 수업시간을 연장하는 대신 현재 182일의 수업일수를 줄이는 방안도 연구 중에 있다.
연중학교 등록생은 새 학교에 등록신청 후 선발된 학생에 한해 학생의 자율적인 선택에 의해 운영될 예정이며 교사들도 연중학교 근무희망 신청자로 제한하고 있어 교사노조의 지지를 얻고 있다.
한편 과밀학급이 현재의 추세로 방치되면 오는 2004년경에는 4만7,004명의 학생이 정원이 초과 수업을 받게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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