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훔쳐 도주 추격전 끝 잡혀
<말리부캐년> 팜데일에서 택시를 훔쳐 타고 도주한 한 남성이 수시간 동안의 경찰추적을 받다 말리부 캐년 로드에서 차가 중심을 잃고 전복되는 바람에 부상을 입은 채 체포됐다.
샌타클라리타 경찰서에 따르면 40세의 이 남성은 10일 벨택시 소속의 택시를 탄 후 운전사가 공중전화를 걸기 위해 잠깐 내린 사이에 택시를 몰고 달아났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그 택시를 즉각 추격했고 샌퍼난도 밸리서부터는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가 대신 추격했다. 다시 말리부 캐년 로드에서부터는 카운티 셰리프가 LAPD 특별 기동대와 헬리콥터 지원아래 추격하기 시작했고 이 추격전은 터널 안에 진입했던 택시가 중심을 잃은 채 전복되면서 끝났다.
이 사고로 중상을 입은 남성은 헬리콥터로 UCLA 메디칼 센터로 이송됐다.
아파트서 화제 50대 남녀 사상
<노스할리웃> 노스할리웃 14037 옥스나드 스트릿에 소재한 한 아파트에서 9일 밤 9시50분께 화재가 발생, 53세의 남성이 침실을 휩싼 불길을 피하지 못한 채 숨졌고 또 한명의 53세 입주 여성은 치명적인 화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 중이다.
화재 발생 신고후 당도한 소방국 요원들은 발화지점에서 가까운 1층에서 한 여성을 발견하고 급히 끌어낸 후 셔먼옥스 병원 그로스맨 화상센터에 보냈으나 전신의 30%가 2~3도 화상을 입어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LA 소방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발생한지 약 11분만에 진압되었으나 사망한 남성은 침대에서 움직이지 못한 상태로 있다가 피해를 당했다. 이날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는 약 4만달러로 집계됐다.
LAPD 집단소송 원고 총 90명
LAPD 내에서 자행됐던 인종차별과 성희롱, 보복성 징계 등에 대한 피해보상을 요구하며 제기됐던 집단소송에 50여명의 전·현직 경찰관이 원고측에 더 합류했다.
이들의 소송을 담당한 브래들리 게이지 변호사는 10일 이같이 밝히고 따라서 원고의 수는 총 90여명으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전·현직 경찰 40여명은 지난 8월 LAPD 경찰관들이 상관들에게 갖가지 부적절한 징계나 희롱에 시달려 왔고 그로 인해 약 300여명이 부당하게 해고당했다며 보상을 요구하는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원고측은 소송 대상자로 LAPD와 버나드 팍스 LAPD 국장, LA시, 고위 관료들을 거명했으며 약 1억달러를 보상금으로 요구했다.
롱캐년 크릭 브리지 5일간 폐쇄
<무어팍> 무어팍과 소미스 사이의 하이웨이 118번이 밸콤 캐년 로드로 빠지는 출구 옆에 위치한 롱캐년 크릭 브리지 보수 공사로 인해 9일부터 13일까지 일시적으로 폐쇄된다.
캘리포니아 교통국은 지난 98년 엘니뇨로 파손된 롱캐년 크릭 브리지를 100만달러를 투입하여 10월말까지 보수한다고 밝히고 통행차량을 전면 차단시키는 공사는 13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로컬 주민임이 확인되는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운전자나 로컬 지역 배달용 차량 외에는 우회도로를 다녀야 하며 이를 위반할 때는 300~400달러의 벌금과 2점 벌점이 가산된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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