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에서 벌어지고 있는 PGA투어 인벤시스 클래식(총상금 425만달러)에 출전중인 최경주(32)가 대회 2라운드 경기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는 뛰어난 플레이로 중상위권으로 뛰어오르며 컷 통과의 발판을 마련했다.
12일 라스베가스 TPC 섬머린코스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최경주는 5언더파 67타의 호타를 휘둘러 2라운드 합계 6언더파로 138타를 기록, 순위를 전날 공동 87위에서 공동 54위로 대폭 끌어올렸다. 전날 안정된 경기에도 불구하고 공동 87위에 그쳐 컷 탈락의 위기에 몰렸던 최경주는 이날 뛰어난 숏게임으로 아이언샷의 난조를 극복하는 노련미를 보여 상위권 진입의 희망을 되살렸다. 3개코스에서 나뉘어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PGA투어대회중 밥 호프 클래식과 함께 단 2개뿐인 5일(90홀) 토너먼트로 3라운드(54홀)를 마친 뒤 컷오프를 실시한다.
최경주는 이날 1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상쾌한 스타트를 끊었고 7번홀에서 버디를 추가, 2언더파로 프론트9을 마쳤다. 최경주는 백9에서도 2개의 파5홀인 13번과 16번에서 버디를 보탰고 마지막 18번홀에서 버디를 추가, 5버디 노보기의 완벽한 라운드를 완성지었다. 한편 이틀연속 7언더파의 맹타를 휘두른 탐 바이럼은 2라운드 합계 14언더파로 블레인 맥캘리스터를 한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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