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인터뷰)
-오늘 경기 소감은.
▲경기가 쉽게 풀리지 않았다. 그린이 까다롭고 미스샷이 날 때마다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오늘 성적에 만족하고 3일 남은 경기에서 잘 풀리리라 기대한다. 코스가 어려워 언더파면 우승이 가능하리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다른 선수들이 잘쳤다.
-카리 웹과 함께 라운딩을 했는데.
▲서로 잘 아는 강적이라 경기에 도움이 됐다.
-새 코치에 대해 한마디.
▲전에 레드베터 골프스쿨의 수석코치였던 탐 크리비로 정했다. 코치 선임후 심리적 안정을 찾은 것 같다.
(김미현 인터뷰)
▲보기 하나에 모두 파만 기록했는데 경기가 너무 안 풀렸다. 버디 챈스가 왔는데도 숏 퍼팅을 많이 놓쳤다. 바람의 방향도 여러 차례 바뀌어 코스공략에 애를 먹었다. 내일부터는 많이 나아질 것이다.
(강수연 인터뷰)
▲퍼팅만 제대로 됐다면 2오버파를 안 쳤을 것이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숏게임과 다른 샷도 모두 감이 잡히지 않았다. 함께 라운딩한 소렌스탐은 내가 첫홀에서 버디를 잡으니까 크게 의식하는 듯했지만 이후 내가 무너지자 살아났다. 이번 대회도 중요하지만 다음주부터 열리는 LPGA 퀄리파잉 최종전을 위한 컨디션 조절에 신경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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