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노조분쟁대책위원회가 노조 문제와 관련해 핫라인을 설치했다.
노조분쟁대책위는 13일 헌츠포인트 청과시장내 청과상조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잘못된 주장과 의견이 난립해 불필요한 피해를 당해 왔다"며 "정확한 정보전달을 위한 상담실과 핫라인을 운영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오는 16일부터 가동될 상담실은 청과상조회((718)842-2424)에 설치하며 오전 9시부터 3시까지 노조 관련사항에 대해 상당할 것이라고 노조대책위는 밝혔다.
이날 회견에서 노조대책위는 또 앞으로의 활동방향에 대해 ▲주류사회에 언론플레이 강화▲뉴욕주 검찰청과 연방 노동청에 표적수사 중단촉구 ▲노동법 준수 계몽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기중 공동대책위원장은 "대책위가 활동지침이 늦게 마련돼 혼선을 불러 온 것에 대해 한인사회에 사과한다"며 "청과 업계와 한인사회에 일방적인 매도 활동을 중단시키고 노조의 불합리성을 홍보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일련의 활동지침이 제대로 이루어져 노동법을 준수하는 모범업계가 되도록 노조대책위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청과상조회는 노동문제 전문가인 홍순형 남가주노동문제연구소 소장을 초청, 노조문제에 대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홍소장은 "노조와 대치하는 한인 업계가 분열되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된다"며 "현실적인 방안을 가지고 적극 대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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