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시의회의 일부의원이 추진하던 맥주 낱병판매 금지법안 상정이 한인들에 의해 저지됐다.
워싱턴식품협회 임주 회장은 16일 저녁 한성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데이비드 칸타니아 시의원 주도로 「맥주낱병판매 금지법안」상정을 지난해부터추진해왔으나 D.C.내 한인리쿼상인들을 비롯한 소규모 사업자들이 서명작업을 벌이는 동시에 시의회 의원들을 상대로 로비를 벌인결과 법안 상정을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이같은 결과는 한인상인들이 단합해 이뤄낸 쾌거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상인들의 권익을 지키기위한 운동에 적극 참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맥주낱병판매금지법안」은 D.C. 노스웨스트지역이 개발되며 임대료가 올라가자 흑인들이 타지역으로 이주하고 백인들의 입주가 늘어나면서 백인들이 시정화차원에서 추진하던 법안이다. 한인상인들 및 미 식품협회 도매상들은 연합해 법안 저지 서명작업을 펼쳐 1만5천여명의 시민으로부터 서명을 받아내는 한편 법안 상정움직임을 보였던 시의회의원 13명중 6명에 대해 적극적인 로비를 펼쳐 이들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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