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통서 오스카 트로피 발견
현상금 받았던 형제 절도혐의
도난당한 오스카 트로피 55개중 52개를 한인타운 인근 쓰레기통에서 발견한 대가로 5만달러의 상금과 오스카상 시상식 티켓 2장을 받았던 윌리 펄기어(61)의 동생 존 윌리 해리스(54)를 트로피 관련 절도공범 및 장물취득등 2개 중범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그가 문제의 트로피들을 주택에 은닉했었다는 증거를 확보한 후 지난주말 체포, 혐의내용을 자백받았다고 밝혔다. 해리스는 장물인줄 알면서도 이트로피들을 취득, 집에 보관한 적은 있었지만 형이 트로피들을 쓰레기통에서 발견, 신고한 것은 우연한 사건이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펄기어가 동생의 범죄행위에 연루되었거나 혹은 공범인가에 대해서는 아직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펄기어는 상금으로 받았던 5만달러중 4만달러를 집에 두었다가 도난당했다고 보고한 바 있다.
주택침입 강도 현금, 차 강탈 도주
<아케디아>아케디아에 소재한 한 주택에 2명의 무장강도가 침입, 집안에 있던 3명을 묶고 액수미상의 현금과 귀중품을 강탈한 후 차고에 있던 차에 싣고 달아난 사건이 16일 밤 발생했다.
탬플시 셰리프에 따르면 이날밤 8시30분께 두명의 무장강도가 내오미 애비뉴 9700블럭에 있는 주택에 침입한 후 가족을 묶어놓은 채 집안을 뒤졌다. 현금과 귀중품을 찾아낸 이들 2인조는 최신형 흰색 혼다를 몰고 유유히 사라졌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들이 훔쳐간 혼다에는 임시번호판이 달려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수사관들은 이들이 15일 하시엔다하잇츠 소재 주택에 침입해서 현금과 귀금속을 강탈한 무장강도단과 연관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다.
친구와 산책하다 총맞아
<월넛팍>15일 하오 친구와 함께 월넛팍의 거리를 걷던 한 남성이 드라이브 바이 슈팅으로 인해 현장에서 쓰러진 뒤 병원으로 급송되었으나 숨졌다.
월넛팍 셰리프에 따르면 피해 남성은 이날 알릭스 애비뉴 8000 블록을 친구와 함께 산책하고 있던 중 갑자기 옆으로 접근한 차안에서 발사된 총알 여러발을 맞았다. 가해자들은 그가 쓰러지는 것을 본 후 속력을 내어 현장에서 도주했다.
셰리프는 피해남성의 친구와 인근의 목격자들을 대상으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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