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 나가는 젊은 엄마에서 나이 많은 할머니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의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훨씬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있다는 새로운 조사보고서가 나왔다.
영국 전역에 걸쳐 6,000여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로이즈 TSB사(社)가 최근 실시한 조사결과, 스트레스에 시달린다고 응답한 여성들이 63%로 나타난 데 비해 남성들의 경우는 51%에 불과했다.
인생 말기에도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훨씬 많이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자, 손녀를 돌보는 할머니들 가운데 절반 이상이 스트레스에 시달린다고 응답한 반면, 할아버지들은 38%에 불과했다.
이 조사보고서는 사회에서 성공적인 경력을 쌓기 위해 진력하는 야심적 젊은이들인 이른바 `업무 중독자들’이 대체로 스트레스에 시달리지만 이 같은 중독자 부류에서도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64% 대 55%로 훨씬 많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의 작성자들은 남녀 간의 스트레스 수준차는 아마도 이들이 서로 상대방보다 더 커다란 야망을 지니고 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이 조사에 응한 사람들 중 일부는 부모노릇이란 부담이 스트레스를 던져준다고 말했다. 이들 중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식들에 대해 걱정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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