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스턴 한인상가 환경미화
▶ LA시, 영문간판 부착비용등
한인타운 7가와 웨스턴, 8가와 웨스턴의 두 한인상가가 환경미화 및 영문간판 시범사례로 선정돼 보기좋은 모습으로 정화된다.
커뮤니티 재개발 위원회(CRA)소속 ‘윌셔센터&한인타운 개발자문위원회(회장 리처드 맥도멋)’는 19일 사우스웨스턴법대에서 정례모임을 갖고 모두 39만8,000달러의 기금으로 이들 한인상가에 규격에 맞는 영문간판을 달고 업소 외부환경을 미화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이에 대한 기초도면과 자세한 규정은 늦어도 오는 12월까지 완성하고, 본격 시공은 내년 4월 시작할 예정이다.
환경미화 및 영문간판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상가는 리커, 1센트스토어등 9개 업소가 입주해 있는 8가와 웨스턴 코너의 상가 및 국빈반점, 너랑나랑등 4개 업소가 들어있는 7가와 웨스턴(701 S. Western)상가 두 곳이다.
상가 주인과 세입자들은 이미 CRA기금으로 업소외부의 환경을 미화하고 영문간판을 다는 안에 동의했으며 업소당 2만5,000달러의 기금을 지원받게 된다.
CRA로부터 의뢰받아 개발프로젝트를 입안한 비니그라 건축설계회사의 순자 비니그라씨는 "한인타운 업소간판이 한글일색이어서 외국인들에게는 생소한 느낌을 주고 있다"며 "웨스턴길을 따라 규격에 맞는 영문간판을 달고 업소외부를 미화하면 외국인들에게 친근한 느낌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CRA위원 자격으로 김성주 LA 한인상의회장은 "상가오너와 세입자간에 리스계약등으로 장기적으로 영문간판과 업소외부환경을 관리하는 데 문제가 있긴 하지만 적극적으로 이 프로젝트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웨스턴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이를 타운 전체로 확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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