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셀폰분실 신고
▶ 전화기 교체위한 허위 리포트 많아
한인들의 셀룰러폰 분실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타운내 8가 파출소에 따르면 지난 9월 한달 동안 접수된 셀룰러폰 분실신고수가 무려 250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분실건수는 하루 평균 8~9건에 해당하는 것으로 한인타운 외곽에서 신고되는 것까지 감안하면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8가 파출소에 따르면 파출소에 접수되는 신고의 절반이 셀룰러폰 분실 신고이다.
파출소의 한 관계자는 "셀룰러폰 분실 신고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라며 "올 상반기의 월평균 분실건수는 200여건에 달했으나 최근에는 월 250여건을 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셀룰러폰 분실 증가는 최근 한인들의 셀룰러폰 구입이 일반화된 데다 관리 소홀과 부주의 등이 주원인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상당수는 연간 30달러 내외의 보험을 이용해 새 셀룰러폰으로 교체하기 위한 허위신고인 것으로 지적됐다.
경찰 당국은 허위 분실신고 방지를 위해 지난 4월부터 ▲계약서에 기재된 소유주 본인이 직접 경찰에 신고해야 하고 ▲전화회사가 자체 조사해 허위 신고임이 드러날 경우 절도죄를 적용토록 하는 등 허위 분실신고를 방지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보험회사도 분실 신고된 전화기를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하도록 전화회사측에 요청하고 분실 증명도 까다롭게 하고 있다"며 한인들의 주의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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