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전 영국, 벨기에, 대만 등지에서 신장암 등 비뇨기계 암을 유발해 국제적으로 파문을 일으킨 「아리스톨로킥산」이 함유된 한약제, 「마두령」이 한국에서는 널리 유통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시카고에서는 거의 유통되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쥐방울 넝쿨 열매’로 불리는 마두령은 한국에서는 해소, 천식, 가래 등의 기관지 질환에 흔히 처방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일정량 이상 복용하면 ‘머리가 띵해지고 마비가 올 수 있는’독성을 가지고 있으며 약재가 가벼운 마두령은 필요로 하는 양을 사용하려면 상당량을 써야 하는 단점으로 처방에 잘 이용되고 있지 않다고 한방 관계자들은 말했다.
또 한방의들은 “식품의약청(FDA)이 사용을 금지한 약재가 있다. 전에 중국에서 들어온 약재가 발암 물질이 들어있는 것으로 판명돼 전량 회수된 적이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회수 발표된 약재가 없다”고 밝히며 “FDA 검사가 철저해 금지된 약재가 유통되는 일은 거의 없고 혹 유통이 있다면 중국 타운의 약재상 등지에서 특별 주문에 의해 구입할 수 있을 수 있을 뿐”이라며 금지된 약재의 타운내 유통에 대해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밝히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