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울림 여성 합창단이 올가을 7회 정기공연을 갖는다. 매년 가을마다 공연을 했으니 올해로 창단 7년 째인 셈이다. 그동안 예울림 여성 합창단원들은 매주 화요일마다 있는 연습에 빠지지 않고 꼬박꼬박 참여했다고 한다.
지난 2월부터 예울림 합창단의 지휘를 맡은 차은성(31)씨는 “예울림 합창단이 처음 만들어졌을 때 목적은 선교에 이바지하는 것이었다”고 밝히며 이번 공연을 통해 예울림만의 독특한 색깔을 찾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차 씨는 또한 여성 합창단인 만큼 혼성에 비해 소리가 부드럽고 여성스러워서 여성 목소리의 독특함을 살릴 수 있는 곡들을 골랐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번 정기공연에서 예울림 합창단은 외국성가곡인 ‘작은 미사(가브리엘 포레)’, 성가곡‘내 진정 사모하는’, ‘복있는 자들은’ 등 성가곡과 찬양곡으로 짜여진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예울림 여성 합창단의 평균 연령은 45세. 그러나 합창을 들어보면 소리들이 맑고 젊어서 목소리 연령은 30대라는 것이 양영애(48) 단장의 설명이다. 이번 공연에는 22명이 참여하는데 그 중에는 7년 동안 함께 생활해 온 멤버들도 있고 60이 넘은 할머니들도 있다고 양 단장은 말했다. 오래도록 한솥밥을 먹은 식구들이다 보니 그만큼 재미있고 가족같은 분위기라고 그는 덧붙였다.
예울림 여성 합창단의 7회 공연은 22일 글렌뷰 감리교회에서 7시부터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은 총 4부로 나뉘어 성가와 찬양곡들을 선사하고 3부에서는 워싱턴에서 활동하고 있는 황해규 씨가 특별 출연해 성가모음 피아노 연주를 들려줄 계획이다. 문의는 847-841-7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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