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은(21), 김미현(23), 박세리(23)등 LPGA투어의 한인골퍼 ‘빅3’가 잇따라 한국을 방문한다.
신인왕의 꿈을 접은 박지은은 AFLAC챔피언스대회 2라운드 직전 심한 감기몸살과 구토증세에 시달려 중도포기하고 한국시간으로 23일 오전 6시45분 대한항공 KE 012편으로 귀국했다. 박지은은 서울 자택에서 가족들과 함께 지내면서 치료에 전념, 시스코 월드레이디스 챌린지를 건너뛰고 다음달 3일 일본 시가현에서 개막할 미즈노클래식(총상금 85만달러)에 합류할 계획이다.
25일 오전 6시 입국할 김미현은 27일 바이코리아컵대회를 비롯 기아옵티마컵, SBS 프로골프최강전, 파라다이스여자오픈 등 4개 대회에 연속 출전한다. 김미현은 11월 중순 LPGA투어 아치챔피언십을 위해 미국으로 돌아갔다가 12월 핀크스컵 한일여자프로골프대항전을 위해 다시 고국팬을 찾는다.
AFLAC챔피언스 공동 4위에 오른 박세리는 24일 태평양을 가로질러 일본으로 이동해 시스코월드레이디스챌린지대회에 참가한 뒤 30일 입국해 SBS 최강전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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