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어팍고교 윤화사망 2명 추모식
<무어팍> 무어팍 고교의 재학생과 교사, 카운슬러, 직원 및 인근지역 주민들은 지난 20일 밤 극장에 갔다 돌아오다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한 세인 몰로이(17)와 브룩 브론코우스키(14)등 두명의 재학생들을 위한 추모식을 23일 학교에서 가졌다.
이들은 사망한 세인이 운전한 92년형 흰색 혼다 승용차에 타고 함께 영화구경을 갔다가 로널드 레이건 프리웨이로 집에 돌아오던 중 길옆의 나무와 부딪치는 사고를 당했다. 운전을 했던 세인은 시미밸리 병원 응급실에 이송된 즉시 사망했고 브룩은 다음날 새벽 3시께 같은 병원에서 숨졌다.
같이 사고를 당했던 리사툼바레오(14)와 사망한 브룩의 형 조엘(17), 자니 멘도자(16)는 병원에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해군전투기 훈련중 해상 추락
<샌디에고> 미해군 당국은 지난 20일 하오 7시20분께 샌디에고 인근해에 있던 항공모함에서 이륙한 해군 전투기 한 대가 이륙 직후 샌디에고 남서쪽 95마일 해상에 추락, 타고 있던 조종사 데런 제웰 중위(26)가 사망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대변인에 따르면 데런이 조종한 1인승 F/A-18C 호넷기는 이날 해군 항공모함 USS 컨스털레이션호에서 정기 고공훈련을 위해 이륙했다가 갑자기 수직 추락했으며 헬리콥터와 보트를 이용한 오랜시간의 긴급 수색작업에도 불구하고 데런 중위의 사체와 추락기 잔해를 찾아내지 못했다. 따라서 해군 당국은 데런 중위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날 실종된 데런 중위는 워싱턴주 오크 하버 출신으로 지난 96년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한 후 LA에서 200마일 북동쪽에 있는 리무어 해군기지에 근무해 왔다.
도로변주차 26대차량 타이어 훼손
<헌팅턴비치> 헌팅턴비치 경찰은 22일 길가에 주차해 둔 26대의 타이어들을 터뜨리거나 찢어놓은 밴달리즘 용의자들을 찾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한명 또는 수명의 용의자들이 21일 헌팅턴비치의 판스워스 레인 2만 블럭 인근에 주차해 놓은 차량 26대의 타이어 60여개를 칼이나 날카로운 무기를 이용해서 뚫거나 찢어 놓았다.
경찰은 이들 용의자들은 새벽 4시부터 7시 사이에 피해 차량에 대한 밴달리즘을 자행했으며 한 차량당 적어도 한 대당 2개 이상의 타이어를 훼손시켰다고 밝혔다.
한편 이 사건의 목격자들은 아직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경찰은 전했다.
연쇄강간범 석방 주민주의 당부
<랭커스터> 랭커스터 셰리프들은 21일 랭커스터 주민들의 집을 가가호호 방문, 연쇄 강간혐의로 20년 이상 복역한 후 석방된 전과자 안드레 브래드포드(41)의 공식 전입을 알리며 주의를 당부했다.
캘리포니아 주법은 성범죄자의 경우 재범 우려가 높다는 판단 하에 석방 후에도 거주지를 경찰에 등록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들은 브래드포드의 사진과 범죄사실이 적힌 전단을 나눠주며 그가 지역번호 93536지역에 친지들과 함께 살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켰다.
그러나 자세한 주소를 밝히는 것은 불법이라며 그의 주소지를 알려달라는 주민들의 요구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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