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한인세탁협회는 21일 저녁 오클랜드 삼원회관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제10대 신임회장으로 고정하(48) 현 실리콘밸리세탁협회장을 선출했다.
45명의 이사중 24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고회장은 단독입후보,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에 추대됐다. 내년 1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고회장은 "예상하지 않았는데 중책을 맡게 됐다"며 "미약한 사람이 큰 단체장으로 선출된데 대해 회원 여러분에게 감사한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세부적인 활동계획은 아직 생각해보지 못했다"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연 고회장은 "환경규제문제 등 세탁인들이 당면한 문제에 신경을 써 회원들의 사업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고회장은 "700여명에 달하는 세탁인들의 권익옹호는 물론 협회가 한인사회에 기여하는 단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고회장은 "경로잔치와 불우이웃돕기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84년 이민후 15년간 세탁업에 종사해온 고회장은 실리콘밸리세탁협회에서 3년간 총무, 그리고 지난 2년간 회장으로 봉사해왔다. 부인 고선희씨와의 사이에 1남1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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