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내셔널 카렌탈 출전하는
▶ 우즈, 최경주
타이거 우즈가 사상 첫 시즌 상금 1,000만달러의 대기록을 세울 것이냐. 동시 PGA투어에 잔류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최경주는 상금랭킹을 10단계 끌어 올릴 수 있을까.
프로골프의 대명사 타이거 우즈가 디펜딩 챔피언인 내셔널 카렌탈 골프대회(총상금 300만달러)가 26일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비스타의 매그놀리아 팜 코스(파72·6,967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우즈는 이번대회를 시작으로 총상금 500만달러가 걸린 투어챔피언십, 그리고 월드챔피언십의 3번째 대회인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챔피언십에 3주연속 출전한다.
지난주 참가했던 프레지던츠컵대회가 단체전이어서 우즈의 기량을 제대로 감상하지 못했던 전세계 골프팬들이 벌써부터 가슴을 설레는 것도 당연한 일. 이번에 우즈가 도전하는 기록은 사상 첫 시즌 상금 1천만달러 돌파와 최다 연승부문이다.
우즈는 올해 17개 대회에 출전해 메이저 3승을 포함, 시즌 9승을 거두며 828만6,821달러의 상금을 챙겼다. 이번대회 우승상금이 54만달러, 투어챔피언십이 90만달러,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챔피언십이 100만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우즈가 이들 대회를 모두 석권할 경우 기록 경신을 위해 필요한 172만달러는 넉넉히 채울 수 있다.
시즌 상금 1천만달러 돌파는 PGA투어 사상 처음일뿐더러 지난해 자신이 세운 최다 상금 획득 기록(661만달러)을 무려 340만달러나 뛰어넘는 것. 또 우즈는 남은 3개 대회를 모두 독식할 경우 올초 6개 대회 연속 우승 타이기록을 달성함은 물론 45년 바이런 넬슨이 세운 11개 대회 연속 우승기록 경신에 재도전할 기회를 잡는다.
한편 상금랭킹이 현재 135위인 최경주는 다음주 투어챔피언십에 참가할 수 없기 때문에 PGA투어 회원권을 1년연장하려면 이번주 선전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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