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유람선 침몰 7세 소년 익사
<엘세군도>6명이 탔던 소형유람선이 23일 밤 9시 30분께 엘세군도에서 약 1마일 떨어진 바다에서 해저파이프라인과 충돌한후 침몰하는 바람에 배에 남아있던 7살 소년은 숨졌다. 선실에서 소년과 함께 있던 소년의 할머니는 현재 위독한 상태다.
그러나 배가 가라앉기전에 바다로 뛰어들었던 4명은 지나는 배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7살소년과 할머니는 배가 가라앉기 시작하면서 ‘바다에 뛰어들라’는 권유를 받았으나 못뛰어내린채 배에 갇혀 가라 앉았으며 주변을 지나던 배에서 수명이 이들을 끌어내기위해 잠수했지만 성공치 못했다.
이들은 약 10분후 도착한 마리나 덜레이 셰리프구조선에 의해 인양되어 UCLA메디칼 센터에 후송되었으나 소년은 10시 52분께 결국 사망했다.
윌셔경찰서 인근 총격사건 1명 숨져
LAPD 윌셔경찰서에서 수블럭 떨어진 지역에서 23일 밤 11시25분께 총격사건이 발생, 버포드 베이츠(36 LA거주)로 밝혀진 남성이 총에 맞아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픽포드 스트릿과 사우스 하이랜드 애비뉴 코너에서 괴한들에 의해 피격 당한 이남성은 시더스 사이나이 메디칼 센터로 옮겨진 직후 사망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하이랜드 애비뉴 남쪽으로 도주하는 3명의 검은 옷차림의 용의자들을 포착했으나 놓치고 말았다.
경찰에 따르면 피살된 베이츠는 자신의 차에 앉은 채 총에 맞았다.
철길걷다 화물열차에 치여 사망
<브레아>22일 아침 9시께 요바린다 지역의 철길을 걷던 한 남성이 때마침 달려 온 화물기차에 치어 현장에서 숨졌다.
정기순찰을 하다 사고를 목격한 브레아 경찰에 따르면 기차에 치어 사망한 45세 가량의 백인남성은 라팔마 이배뉴와 머카도 델리오 동쪽을 지나는 철길에서 벌링턴 노던 앤 산타페 기차에 치어 변을 당했다.
경찰은 사고가 난 지역의 철길은 일반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기 때문에 철길위험 표지나 건널목이 따로 없다면서 이남성이 일부러 철길을 걸은 것으로 추정했다.
가정폭력 용의자 경찰과 대치끝 잡혀
<윌로우브룩>가정폭력 및 총기법 위반 중범 용의자로 수배중인 하우안 로버트 벨(22)이 집안에서 경찰과 6시간을 대치하며 반항하다 23일 새벽 3시께 집안으로 쳐들어간 특수대원에 의해 체포됐다.
LA카운티 셰리프는 전날 밤 9시께 용의자가 자택에 있다는 제보를 받은 후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스트 121가 스트릿 2200블럭에 있는 집을 포위했다.
무장한 셰리프들은 집안에 그와 함께 있던 가족들을 모두 대피시키면서 계속 그의 자수를 설득했으나 그가 응하지 않자 새벽 3시께 무장 케미칼요원을 먼저 투입시킨 후 도주를 시도하던 그를 무사히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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