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퇴치행사 660만달러 모금
유방암 퇴치를 위한 행사로 27일부터 3일간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렸던 ‘제3회 연례 에이본 브레스트 캔서 3일 걷기대회’에는 약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약 660만달러의 기금이 모금됐다.
샌타바바라에서 말리부의 주마비치까지의 60마일을 3일 동안 행진한 이번 행사에는 유방암을 극복한 생존자 300여명을 포함하여 수천명의 단체관계자와 지지자, 투병 중인 환자의 가족들이 참가했다.
캘리포니아주 각지에서 참가한 이들은 27일과 29일 내내 내리는 비에도 불구하고 중도 포기하지 않았으며 29일 하오 종착지인 주마비치에서 가족과 친지들의 눈물어린 환영을 받았다.
한편 지난 5월부터 뉴욕, 애틀랜타, 워싱턴 DC에서 차례로 열린 이 행사를 통해 총 4,300만달러가 모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비행기 추락 조종사등 2명 중상
<고맨> 5번 프리웨이 인근에 위치한 고맨 지역에 31일 상오 8시께 개인용 경비행기가 추락, 조종사와 탑승객 한명이 중상을 입었다.
비행기 추락사고 신고를 받고 10분 후 현장에 출동한 패러매디스는 골든스테이트 프리웨이와 고맨 포스트 로드에서 추락기의 잔해를 발견했다.
패러매딕스 요원들은 추락시의 충격으로 부상을 입은 채 대파된 비행기의 잔해에 갇혀 있던 두명을 구조, 인근병원에 이송했다. 이날 사고는 프리웨이나 주택가가 아닌 한적한 길 부근에서 발생해서 다행히 다른 인명피해는 입지 않았다.
남가주 해안 펠리컨 서식 늘어
<말리부> 엘니뇨 현상으로 거의 사라졌던 남가주의 해안의 브라운 펠리컨이 지난 2년간의 라리냐 현상으로 다시 증가세를 회복, 올해는 2년 전보다 2,000여마리가 많은 4,500마리 가량이 말리부나 벤추라 해안에 서식중이라고 관계자들이 30일 밝혔다.
벤추라와 말리부 해안 관계자들은 92년부터 수년간 지속된 엘니뇨 현상으로 바닷물 온도가 높아지면서 펠리컨들이 급감됐으나 해수 냉각효과를 가져온 라리냐 현상으로 2년 전부터는 다시 펠리컨들이 돌아오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엘니뇨 첫해인 92년에는 1,500마리로 줄어들었던 펠리컨은 98년부터는 다시 증가세를 회복했고 특히 지난 여름시즌에는 캘리포니아와 멕시코 해안에 크게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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