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한인무역협회(OKTA) 11대 회장에 현 남가주 한인무역협회장인 정진철(사진·로얄 아이멕스 대표)씨가 선출됐다.
무역협회는 31일 서울서 진행중인 ‘2000년 해외한민족 경제공동체 대회’를 맞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국제회의장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남가주 지부를 맞고 있는 정진철씨를 2년 임기의 회장에 공식 선출했다.
이에 따라 해외무역협회 본부는 LA로 옮겨지게 되며 한국과 미국을 번갈아 가며 매년 열리던 해외한민족 경제공동체 대회가 내년에는 LA에서 개최된다.
정진철 해외무역협회장은 "중책을 맞게 돼 부담이 되나 해외 한인무역인들의 네트웍을 형성하고, 특히 남가주가 세계 한인무역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정회장은 이어 "현재 무역에도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 무역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KOTRA등 관련 기관과의 업무협력을 더욱 강화해 한인 무역인들이 e비즈니스의 혜택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열린 해외한민족 경제공동체 대회에서는 사이버 무역을 위한 KOTRA의 ‘실크로드21’과 OKTA의 ‘AMC’에 대한 설명회와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이사장인 김덕룡의원의 특별강연이 있었다. 이 강연에서 김이사장은 "21세기는 한민족의 경제역량을 세계로 발휘할 시기"라며 "이를 위해서는 한민족 네트워크를 통한 경제공동체가 더욱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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