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최대규모 치과사인 웨스턴 덴탈사와 크레스트치약사는 주민의 구강질환 퇴치를 위해 1일부터 전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구강 교육캠페인을 시작했다.

웨스턴 덴탈사는 버뱅크의 새치과및교정센터 앞에서 캠페인 시작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갖고 이날부터 15일까지 ‘무료 어린이 치과 검진 프로그램’을 아울러 시행한다고 밝혔다.

두회사는 연방 후생부가 최근 발표한 ‘미국의 구강건강 보고서’에서 미국인 구강관련 질환 상태가 심각한데다 특히 저소득층및 소수계는 절반가량이 충치조차 치료하지 않는다는 내용에 충격을 받고 주민들에게 치아건강 중요성과 구강 질병 예방법등을 함께 교육시키기로 했다.

웨스턴 덴탈사의 새무얼 그루엔바움 회장은 "충치나 구강질환을 앓고 있는 가주 어린이들의 수치는 전국 평균의 두배로 조사됐다"고 말하고 "구강질병의 확산 위험성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두회사가 오는 15일까지 캘리포니아 전 지역에 있는 웨스턴 덴탈 서비스 오피스에서는 4~15세까지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무료 치과 검진 프로그램’은 부모가 크레스트 치약과 칫솔, 구강세척액을 구입하는 자녀에 한해서 제공된다. 예약전화는 (800)340-8684 웨스턴 덴탈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