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소니언 박물관에 소장중인 한국문화재 보존을 위한 기금 모금‘한복패션쇼’(준비위원장 김홍자)가 18일(토) 저녁 6시 프랑스 대사관(4101 ReservoirRd.N.W. Washing -ton D.C)에서 열린다,
코리아 파운데이션 U.S.A가 주최하는 이번 한복 패션쇼는 전통 한복을 연구하고 만드는 본국의‘가화(家花)’대표 이순화씨의 작품 100여점이‘꽃에 잠긴 하늘 옷’을 주제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순화씨의 한복은 한국 고유의 약초와 식물, 나무껍질 등에서 추출한 염료를 사용, 제작하는 것으로 천연염색한복의 자연스러움과 아름다움을 표현한다는 평(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리아 파운데이션은 지난달한복모델을 공모, 14명을 선발하기도 했다.
한복쇼에서는 영화‘휘모리’의 주인공 김정민이 판소리‘흥보가’ 의 한 대목‘비단타령’을 부를 예정이며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소장중인 한복사진 15점도 전시된다.
패션쇼가 끝난 후에는 불고기, 잡채, 빈대떡, 파전, 김밥, 오징어 무침등의 한국식 저녁식사가 준비된다.
한편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소장중인 한국문화재는 도자기, 그림, 공예품등 약 3천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전시되는 유물은 이중 약 10% 정도에 불과한 실정.
코리아 파운데이션U.S.A의윤삼균 회장은“스미소니언 박물관에 소장중인 고종황제의 초상화, 최초의 태극기, 100년 이상된 민화(民畵)와 근대사진 등 소중한 한국유산이 한정된 예산으로 인해 적절한 보수와 보존을 못받고 있는 실정"이라며 해외에 있는 우리 문화재 유산에 관심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코리아 파운데이션U.S.A는 85년 한국 전통 문화예술을 미국 사회에 알리는 가교 역할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티켓은 A석 150달러, B석100달러, C석 75달러.
▲문의:(703)538-6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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