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유권자등록확인서를 받지 못한 한인유권자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한인유권자센터는 지난 2주 동안 하루 평균 30명 꼴로 유권자등록확인서에 관한 문의가 접수되고 있으며 청년학교와 권인신장위원회 등도 각각 매일 평균 5명 안팎의 한인유권자들이 이에 관한 문의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이들 한인선거관련단체 관계자들은 비록 선거안내 및 각 유권자가 가야할 투표소 위치 등의 정보를 담은 유권자등록확인서를 받지 못한 유권자라 할지라도 반드시 가까운 투표소를 찾아 선거에 참여할 것을 권하고 있다.
아직까지 유권자등록확인서를 받지 못한 유권자들이 선거에 참여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폰 뱅크를 통한 확인전화:(212)868-3692(VOTE-NYC)로 전화한 후 우편번호 5자리, 생년월일, 성명 등을 입력하면 등록된 유권자가 당일 가야할 투표소를 알려준다.
△가까운 이웃과 함께 선거당일 인근 투표소를 찾아 본인의 이름을 알려주면 정확한 투표소를 알려주게 된다.
△인터넷을 통한 확인:개스·전화 청구서에 나와있는 5자리 우편번호(Zip Code) 뒤에 쓰여진 4자리 숫자를 유권자센터(718-961-4117)에 알려주면 인터넷을 통해 정확한 투표소를 알 수 있다.
△신분증 지참:투표소에 신분증 지참은 필요치 않으나 유권자등록 확인서를 받지 않은 한인들의 경우 한국식 이름의 영어발음상 혼돈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투표소를 찾으면 신속·편리하게 서비스 받을 수 있다.
또한 일반투표자는 투표기계를 사용하게 되는 반면, 찾아간 투표소에서 자신의 유권자등록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에는 종이로 투표해 참여하게 되며, 추후 등록유무 확인에 따라 유·무효 처리된다.
한인유권자센터의 김동찬 사무총장은 "한인이 다수 거주하는 버겐카운티 선거관리국의 경우 30%의 유권자가 누락된 사실을 2주전 알아내고 관계당국에 항의했다"며 "선거가 끝난 후 소수계 단체가 연대해 이에 대한 강력한 항의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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