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명상표 모자 위조판매
▶ 다운타운 ‘비아캡스’
모자의 유명상표를 위조, 판매해오던 40대 한인업주가 셰리프 단속반에 체포됐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8일 오전 9시께 LA다운타운 피코와 메인 스트릿 코너에 있는 한인운영 모자도매 업소 ‘비아 캡스’(대표 신창훈)를 급습, 업소안에 있던 현금 5만달러와 나이키, 아디다스, 오클리, 디즈니, NFL등 유명상표를 붙인 야구모자, 비니등 최소 수십여만 달러어치의 물건을 압수하고 업주 신씨와 종업원등 4명을 위조상표가 부착된 물건 제조 및 판매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다.
셰리프국은 이날 작전에 동양인범죄수사과의 한인 스티브 김 수사관, 세실 램보 루테넌트등 30여명의 경관 및 수사관을 동원, 비아 캡스 말고도 신씨가 가짜물건을 제조하고 저장하는 장소로 이용해온 LA시내 공장과 창고등 4곳을 덮쳐 물건제작에 사용된 기계류등을 압수했다.
세실 램보 루테넌트는 "지난 한달간 유명상표제조 회사가 고용한 사설탐정들이 이 업소를 대상으로 비밀수사를 벌인 끝에 가짜상표 물건 제조·판매혐의를 포착, 셰리프국에 정보를 제공해 수사를 벌이게 됐다"며 "신씨는 지난 97년에도 같은장소에서 같은혐의로 체포됐다 집행유예로 풀려난바 있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스왑밋 업주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이던중 한 히스패닉 업주가 신씨로부터 위조상표 부착 물건을 구입했다는 증언을 통해 신씨의 혐의를 포착했다. 스티브 김 수사관은 "신씨는 도매상을 운영하며 위조상표가 붙은 물건을 주로 스왑밋 업주들에게 판매해왔다"며 "신씨는 이번에 두번째 중범혐의로 기소될 것이므로 법정에서 유죄평결을 받을 경우 최고 3년의 실형을 선고받을수 있다"고 말했다. 셰리프국은 약 1년전에도 LA다운타운과 알햄브라등에 있는 한인 의류업소 2곳을 급습, 한인업주 2명을 위조상표 도용 혐의로 체포하고 900여만달러 상당의 물건을 압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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