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도둑이 가장 선호하는 차종은 혼다자동차의 어코드로 조사됐다.
USA투데이는 미보험연합회의 범죄조사국(NICB)이 지난해 도난당한 자동차 110만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자동차 절도범이 범죄대상 1순위로 삼는 차량은 혼다의 어코드로 나타났다. 2위는 도요타자동차의 캠리가 차지했으며 3위는 올즈모빌 컷틀래스가 차지했다. 4위와 5위는 쉬보레 픽업트럭과 혼다의 시빅이 차지했다. 절도범이 선호하는 차종 1-5위중 3개 차종을 일본자동 차 메이커가 차지해 이들 차량이 미국내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음을 보여줬다. 그밖에 도요타 코로라, 지프 체로키, 쉬볼레 캐프라이스 등이 절도범이 선호하는 차종으로 드러났다.
최근 나타난 경향은 트럭이나 스포츠-레저 차량을 훔치는 자동차 절도건수가 늘었다는 것. 쉬보레 픽업트럭이나 지프 그랜드 체로키 등은 98년까지만 해도 절도범들이 선호하는 10대 차종이 아니었다. 이에 대해 NICB 마이크 어윈 대변인은 "최근 들어 레저용 차량이나 픽업트럭을 주로 해외로 판매하려는 목적으로 도난사건이 많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혼다의 어코드가 범죄대상 1위라는 발표와 관련해 혼다자동차의 아트 가너 대변인은 "어코드를 훔치려는 도둑이 많은 것은 이 차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기 때문"이 라며 "혼다자동차는 2년 전부터 엔진에 도난방지용 장치를 부착해 판매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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