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벤쳐기업
▶ 6개업체 미 벤처캐피털대상 설명회
좋은 아이디어와 제품을 갖고도 펀딩을 받지못해 고전하고 있는 한인사회와 한국의 벤처기업이 미주류사회 벤처캐피털에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미 벤처캐피털에 대한 정보 부재, 마케팅 한계, 자금난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 업체들은 이를 타개하기 위해 한터넷(대표 송정헌)이 21일 가든스윗호텔에서 개최한 ‘한인유망 벤처사업 엑스포’에 참석, 자사 개발 제품을 미주류사회 5개 벤처캐피털사를 상대로 선보였다.
벤처업체들이 모처럼 모인 이 자리에는 6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LA에서는 도르래사(dorlae.com)가 컴퓨터사용시 수침효과로 눈의 피로를 줄일 수 있고 손가락, 손목, 어깨관절의 류마티스 예방이 도움이 되는 컴퓨터 키보드 시스템, 아큐보드를 선보였다.
또 ▲만화를 기본소재로 게임, 애니메이션, 영화제작 및 인터넷통신사업을 하는 야컴(yacom.com) ▲음식물, 쓰레기 소각법등 환경 및 생명공학계통의 기업(greencop.co.kr) ▲초고속 인터넷 방송국 솔류션 전문업체(cast365.com) ▲지리 정보전문시스템 전문기업 지오소프트(geosoft.co.kr) ▲인터넷 교육사이트 드림아카데미(dreamschool.co.kr)등이 자사제품을 주류사회의 벤처캐피털에 소개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린 벤처엑스포에서 스포츠 전문포탈사이트 라이발스닷컴의 짐 핵크만 전 대표는 ‘한인 벤처기업의 미주류사회 진출 및 투자를 받기 위한 준비’라는 연설을 통해 "제품에 대한 자신감과 경쟁력만 있다면 벤처 캐피털에 직접 연락하는 것도 방법"이라며 "벤처캐피털이 투자대상을 찾지 못하고 있는 지금이 오히려 많은 펀딩을 얻어낼수 있는 적기"라고 강조했다.
핵크만 회장은 "벤처캐피털로부터 투자를 받아도 최소 지분의 20%는 유지해야 안정적인 운영을 할 수 있다"며 "기업 상장까지를 감안한다면 반드시 벤처전문 변호사를 고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벤자민 윤 공인회계사가 벤처관련 세무업무, 박윤근 변호사가 벤처관련제품의 특허취득법에 대해 강의했다.
한터넷 강동우 부사장은 "나스닥의 침체로 업계의 투자분위기가 얼어붙어 한인벤처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엑스포를 주관했다"며 "미 벤처캐피털과 한인벤처기업의 아이디어 제품을 연결시켜 상품화할 수 있는 교량역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엑스포에는 전자상거래, ASP사업등 컴퓨터관련비즈니스 종사자와 일반 투자가등 1백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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