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니스 경험담
▶ 전문성, 가족관계 명확히 설정
가족이 함께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것은 장점과 단점을 모두 내포하고 있다. 내것 네것 가리지 않고 함께 열심히 하는 것은 장점이 될 수 있지만 싫다고 내보낼 수도 없고 관계를 끊을 수도 없으니 자칫하면 사업과 가족관계가 얽히고 섞여 죽도 밥도 되지 않는 상황이 전개될 수도 있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 이익이 나지 않는 상황에서도 이사회를 구성, 사업의 전문성과 가족이라는 감정관계 설정에 분명한 선을 그은 세 자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줄리 캐스퍼(37), 로라 메인(35), 조애나 답슨(30) 세 자매는 자라면서부터 함께 작은 사업체를 공동으로 운영, 성공적으로 이끌다가 후손에게 물려주자며 꿈을 키웠다.
피부 전문가인 메인, 머리 염색과 스타일 전문가인 답슨은 큰언니 개스퍼와 함께 4년전 오렌지카운티에 젤젤이라는 헤어살롱을 오픈했다.
각자 열심히 일했고 서로의 전문성을 인정했지만 오래도록 이익이 나지 않아 세 자매 중 한명은 다른 풀타임 잡을 뛰면서 사업을 함께 해왔다.
그러다가 메인과 답슨은 헤어살롱을 데이 스파로 개조하면 인근 대너포인트의 부유층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의했다.
여기에 제동을 건 것은 큰언니 캐스퍼. 현재 첫 아이를 임신했고 그동안 풀타임을 뛰면서 계속 투자를 해왔기 때문에 더 이상 투자를 꺼렸다.
자매는 서로 감정이 상했고 2주씩 말을 하지 않는 상황이 전개됐으며 사업도 가족관계도 엉망이 되어가고 있었다.
이에 컨설턴트의 조언을 받아 설립한 것이 이사회. 분기별로 모임을 가지고 이사회를 통해 이익과 손해를 세 자매가 정확하게 배분을 하게 됐다.
즉 아무리 가족이지만 사업상 모든 이익과 위험부담을 공평하게 분담하고 나자 서로 감정적인 빚이 없어져 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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