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경제의 급속한 냉각으로 인해 내년에 불경기의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고 LA타임스와 유명한 투자기관인 골드만 삭스 증권회사가 1일 예상했다.
미 증권계의 선두주자인 골드만 삭스는 올해 10-12월의 3.8% 경제 성장을 예상했지만 불경기의 위험이 증가하면서 2.7%로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는 또 내년 상반기에 예상되는 3.1%의 증가율도 전반적인 세계경제의 느린 성장의 영향으로 밑돌 수도 있다고 밝혔다.
골드막 삭스의 경제학자들은 실업 수당 신청자의 급증과 생산 분야가 예상보다 훨씬더 저조한 것을 감안할 때 미 경제가 전문가들의 예측보다 빨리 냉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오는 19일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미 경제의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을지 모른다고 예상했다. 그러나 FRB는 조만간 금리를 인하시키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LA타임스는 1일자 1면에 불경기(recession)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미 경기가 급속적으로 냉각되고 뉴욕증시의 폭락으로 인해 10년만에 처음으로 불경기가 닥쳐올까봐 우려된다는 기사를 내보냈다.
이 신문은 뉴욕증시의 폭락과 향후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위축되어 지출을 줄여 경제에 상당히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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